성공적인 B2B 물류를 위한 SLA와 재고 관리

성공적인 B2B 물류를 위한 SLA와 재고 관리

주문이 접수되자마자 상품을 빠르게 포장해 고객에게 발송하는 모습, 아마도 ‘물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일 거예요. 그런데 기업과 기업이 거래하는 B2B 물류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B2B 물류는 단순히 속도만으로 성패가 결정되지 않거든요.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B2B 물류는 B2C 물류와 무엇이 다를까요? 또 B2B 물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B2C 물류 VS B2B 물류

B2C 물류와 B2B 물류 모두 ‘물건을 고객에게 유통한다’라는 점은 같지만, 실제 운영 방식에는 크고작은 차이가 있어요. 다음은 B2C 물류와 B2B 물류의 6가지 주요 차이점을 정리한 내용이에요. 

① 고객
B2C(Business to Customer) 거래의 고객은 일반 소비자이지만, B2B(Business to Business) 거래의 고객은 기업이에요. 

② 고객 관계
B2C 거래는 대체로 단발적으로 이뤄져요. 소비자는 필요할 때만 상품을 구매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다른 브랜드로 옮겨갈 수 있죠. 반면, B2B는 한 번 거래가 성사되면 같은 고객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사례가 흔해요. 

③ 거래 품목
B2C는 주로 완제품을 거래해요. 의류, 화장품, 가전제품, 식료품 등과 같이 소비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죠. B2B는 원자재, 부품, 장비처럼 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을 거래해요. 

④거래 단위
B2C는 작은 소포로도 보낼 수 있는 소량 주문이 주를 이루지만, B2B는 박스, 팔레트,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주문이 일반적이에요. 거래 횟수 자체는 B2C보다 적어도, 주문 규모는 B2B가 더 커요. 

리스크
B2C에서는 배송 지연이 반품 또는 환불로 이어질 수 있어요. 소비자가 남긴 부정적인 리뷰가 브랜드 이미지나 고객 만족도에 타격을 주기도 하죠. 한편, B2B에서는 납품 지연이 생산 설비 중단, 매출 손실처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들로 연결돼요. 한 번의 지연으로도 거래 관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로 리스크의 크기가 커요. 

수요 예측
물가, 유행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쉽게 받는 B2C 소비자의 주문 패턴은 다소 불규칙적인 편이지만, B2B 고객은 계약을 기반으로 정기적 발주를 넣는 경우가 많아요. 덕분에 B2B는 상대적으로 수요 예측이 용이하고, 계획적인 재고 운영이 가능해요. 

여러 개의 육각형 나무 블록 위에 로켓 그림이 새겨져 있으며, 한 개의 빨간 로켓 블록이 무리에서 분리되어 앞으로 발사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혁신, 스타트업, 차별화, 리더십의 개념을 상징한다.

이러한 차이는 B2C 기업과 B2B 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물류 경쟁력의 차이로도 연결돼요. 대체재가 넘쳐나는 B2C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신속한 배송이 핵심 경쟁력이지만, 물류가 생산, 매출과 같은 기업 운영 전반과 직결되는 B2B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일관된 품질과 안정적 납기를 지키는 것이 차별점이 된답니다.

안정적인 B2B 물류를 위한 SLA

이처럼 일관된 품질과 안정적 납기가 중요한 B2B 거래에서는 계약 시에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요. SLA는 ‘서비스 수준 협약’이라는 뜻으로, 서비스 범위와 품질 등을 합의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것을 말해요. 사전에 서비스 수준에 대한 상호 간의 약속을 맺는 SLA는 공급하는 업체와 공급받는 업체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쌓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되어줍니다.

책상 위 계약서와 펜이 놓여 있고, 두 사람이 손을 맞잡아 악수하는 장면. 비즈니스 계약, 파트너십, 합의 또는 협력 관계를 상징한다.
🤔 서비스 수준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은 모호한 정성적 목표가 아니라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정량적 목표로 세워요. 그래야만 공급하는 업체와 공급받는 업체가 모두 불필요한 오해 없이 성과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거든요.

B2B 물류의 성과를 평가하는 여러 지표 중에서 리드타임(Lead Time)을 예로 들어 서비스 수준 측정 기준을 세워볼게요. 리드타임은 주문이 접수된 시점부터 실제 납품이 완료되기까지 걸린 시간을 의미하는데요. 물류가 기업 운영에 핵심 역할을 하는 B2B 환경에서는 이 리드타임을 계획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리드타임을 서비스 수준의 지표로 삼을 때는 “주문 접수 후 24시간 이내 납품”처럼 서비스 기준을 분명히 정의한 다음, “리드타임 준수율 98% 이상”과 같이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치를 함께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SLA 달성, 결국 재고 관리에서 시작

SLA를 계약서에 명시했다면, 다음은 실제 물류 현장에서 그 약속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차례예요.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재고 관리랍니다. 

예컨대, 재고가 불안정하면 “주문 접수 후 24시간 이내 납품”과 같은 리드타임 기준을 지키기가 어려워요. 기업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정확하게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창고에 충분한 가용 재고가 확보되어 있어야 하죠. 만약 재고 관리에 실패해 납품이 지연된다면, 이는 곧 SLA 위반으로 이어져 기업 활동이 중단된 것에 대한 보상금을 부담해야 할 수 있어요.

결국 B2B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힘은 탄탄한 재고 관리에서 나옵니다. 실시간 재고 관리, 입출고 히스토리 조회, 안전재고와 재고 부족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박스히어로는 B2B 기업이 물류 SLA 기준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요. 이미 많은 B2B 기업이 박스히어로를 물류 파트너로 선택해 성과를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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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타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 높이기
소비자는 때때로 주문한 제품을 받아보기도 전에 브랜드에 실망감을 느끼곤 해요. 바로 느린 배송 때문이에요. 제품의 질, 가격, 고객 서비스 등이 아니라 오직 배송 속도 하나만을 보고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많죠. 그래서 기업은 고객에게 제품을 더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리드타임 단축을 고민해요. 리드타임이란 무엇이며, 리드타임을 단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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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히어로를 제품 출고, 영업, 그리고 고객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하는 메디원 김길원 팀장님과 김효진 팀장님을 만나 박스히어로 사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재고 관리 솔루션 박스히어로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이 궁금하다면, 메디원과의 인터뷰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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